캐나다도 날씨가 따뜻해지고 드디어 홈가드닝 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큰 마트들이나 웨어하우스 아니면 홈 improvement store 등등에 가면 가든센터가 열렸다고 광고판을 앞에 딱 놔두던데,
이번에 가본 곳은 코스트코 입니다.
사실 코로나 영향으로 이번엔 기대 안했는데 열어서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장 보고 나오는 손님들 대부분 카트에 화분이 하나 이상 담겨있어서, 새삼 많은 분들이 집에서 많이 키우시구나 느꼈습니다.
제가 간 코스트코에 있는 화분들을 잠깐 찍어와봤는데요.
라벤더 화분은 하나에 21.99 불 !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 꽃들이 있었는데, 꽃알못이라서... 잠깐 봣을 때 이쁘게 피어 있는 것들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꽃을 잘 알지 못하면 뭐 어떻습니까? 기분 좋고, 향기 좋아하면 됬지~
제가 가본 가든 센터들은 야외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진 찍는 날에 비가 조금씩 오는 바람에
빠르게 찍고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파티오 볼이라고 써있던데
정말 파티오에 그냥 막 놔두기 예쁠 것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그리고 당연히 눈길을 사로잡는 화분이 있다면, 바로 야채 과일 화분 아니겠습니까?
제가 본 야채 과일 화분은
- Sugar snap Peas
- Mini cucumber
- Sweet Pepper
- Cherry Tomato
- Grape Tomato
- Cherry
- Strawberry
이렇게 있었는데, 제가 듣기로는 다른 지점은 블루베리도 있고, 플럼도 있고, 배도 있고, 사과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무화과랑 호두나무도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별게 다 있네요.
제가 간 곳은 사이즈가 큰 곳이 아니여서 그런지, 아니면 이미 다 팔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좀 작아보이는 화분 같은 경우엔 코스트코 안쪽에 위치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에 위치되어 있는 것들은 코스트코 멤버 분들이라면 자주 봤을 거라 생각되서 안 찍어왔는데, 궁금하신가요?
집에 마당만 크게 있었더라면 이것저것 많이 심어보고 따 먹는 재미가 있었을 텐데
아이쇼핑만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그냥 집 안에서 간단하게 상추를 씨 뿌려봤는데, 잘 자라지는 않더라구요. 저랑 가드닝은 별로 맞지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발견한 거라고는 파 키우기!
물에 심거나, 흙에 간단히 심어도 너무나 잘 자라주고 있었습니다.
심는 방법은 그냥 밑 부분 반 뼘정도만 남겨서 흙에 심어주면 끝이랍니다.
저처럼 초보 가드닝분들은 쉬운 가드닝부터 시작해보는 것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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