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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생활정보

코스트코 추천과자 Stroopwafels 스트룹와플 , 커피와 함께

by 쏘쏘댜 2020. 5. 14.

코스트코 과자 추천 스트룹 와플 Stroopwafel

 

 

네덜란드 전통과자이자 국민과자라고 불리는 스트룹 와플을 소개해드립니다.

스트룹 와플(네덜란드 발음으로는 스트롭바펄)은 시럽 와플이라는 뜻으로 격자무늬의 얇고 둥근 와플을 굽다가 중간에 반으로 자르고 한쪽 표면에 시럽을 발라 다시 겹친 와플입니다. 예전에는 10cm 남짓으로 만들었지만, 요새는 5~25cm로 다양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제빵사가 빵집에서 남은 쿠키 조각들과 밀가루, 그리고 시럽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과자로 저렴이 버전이었다면, 점차 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고급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원래 8.99불에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 2020년 5월 17일까지 3불 할인된 5.99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할인을 놓치셨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종종 할인한답니다. 945g 으로 이렇게 3개로 소분되어 있는데, 하나당 10 피스씩 들어있습니다.

 

 

아 참, 유럽에서 유명한 대표 디저트 중에 스트룹 와플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이탈리아에는 젤라또, 스페인엔 추로스, 프랑스엔 마카롱, 체코엔 뜨르들로, 포르투갈은 에그타르트, 오스트리아는 자허토르테,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스트룹 와플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스트룹 와플은 Gouda라는 지방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부터 스트룹 와플을 생산하는 공장이 생겼다고 합니다.

 

 

 

 

스트룹 와플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먹는 방식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맛있게 먹는 방식이라고 해서, 저도 한번 따라먹어 봤습니다.

평상시에는 살짝 딱딱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따뜻한 차나 커피가 담긴 컵에 몇 분간 올려놓으면 말랑말랑 해지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하게 됩니다. 찐득하게 늘어나는 캐러멜 시럽이 아메리카노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아시다시피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커피와 마실 때 컵 입구가 큰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퐁당 빠집니다.

그래서 컵 입구가 작은 것을 사용하셔야 하는데, 저희 집에서는 유리컵이 딱 사이즈가 알맞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괜찮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려서 항상 먹으니 그 위에 올려놓는 방법을 자주 애용합니다. 방식이 특이하다 보니 재밌어서도 먹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바삭바삭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꽤 달달하니, 단 거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저도 사실 그렇게 단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메리카노와 차 같은 씁쓸한 것과 먹으니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

보급형 과자로도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현지 네덜란드에서 바로 구워주는 스트룹 와플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다고 하니까, 여행 가신 분들은 기념품으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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