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가토는 가끔 커피숍에 들어가보면 있는 커피음료입니다.
일반 커피와는 다르게 아포가토는 아이스크림을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아포가토는 이탈리아어로 '빠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이 빠져서 그 용어가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처음 아포가토라는 것을 들었을때
아보카도랑 헷갈렸다는 웃픈 이야기
사실 요리 카테고리에 넣으면 애매하긴 하지만 다른 주제에 넣기가 애매한 까닭에 그냥 카테고리를 여기에 넣어버렸습니다.
아포가토는 만드는게 정말 간단합니다.
우선
첫번째, 에스프레소를 준비합니다.
저는 캡슐이 룽고용이라서 룽고로 뽑았는데 먹어보니까 에스프레소 샷 사이즈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은, 아이스크림을 준비합니다.
캐나다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산 아이스크림이 엄청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Co-op 에서 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노슈가여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팔던 '엑설런트' 아시나요? 딱 그 맛이었습니다.
아포가토 컵을 준비합니다.
그릇으로 먹어도 가능한데 컵으로 먹는게 나중에 후루룩 마시기에 편해서 저는 컵에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룽고잔에 가득하다보니 아이스크림 양에 비해 커피가 적었습니다.
항상 커피숍에서만 먹어서 이런 실수를 ;;
아포가토 만드실 분들은 꼭 에스프레소 양으로 해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잔에 따라줍니다.
저는 사진찍느라 천천히 따랐더니 다 흘려버렸습니다.
과감히 확 컵에 따라버립시다.
그러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아포가토 완성입니다.
저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커피를 룽고로 뽑는 바람에 양이 많아서
약간 음료수처럼 되버렸습니다.
커피향을 더 즐기고 싶으시면 딱 이 정도가 약간 믹스커피 비슷한 맛이랄까요?
이것도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TIP
팁이라 하면 컵을 냉장고에 좀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시원하고 오래 아포가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견과류나 초코시럽도 뿌리면 더 달달해서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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