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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생활정보

캐나다 오기 전 준비물 (워홀편 / 유학생편)

by 쏘쏘댜 2022. 2. 28.

캐나다 오기 전에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것들을 캐나다에 살고있는 n년차 한국인으로 한 번 정리를 해서 알려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많은 블로거 분들의 글을 봤는데, 정말 유용했던 것들도 있고 괜히 가져왔다고 생각한 물건도 있어서 최대한 주변 지인들의 생각과 제 이야기도 곁들어보려고 합니다.

 

원래 한 글에 몰아서 쓰려다가 오는 목적에 따라 가지고 올 물건들이 다를 것 같아서, 총 2개의 카테고리로 나눠봤습니다.

 

- 워홀편 / 유학생편

- 이민편

 

각 비자에 맞는 서류들은 알아서 준비하셨을 거라고 믿고, 저는 가져오면 좋았을 물품들 위주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또한 , 저의 주관적인 견해와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캐나다 가져오면 좋은 것들

 

∨ 기초 화장품 ( 특히 선크림 !)

: 캐나다에서 여러가지 선크림을 발라봤지만, 백탁현상이 심하고, 피부색이랑 안 맞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 제품들도 예전보다 많이 들어오긴 하지만, 그렇게 다양하지도 않고, 가격도 두배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색조 화장품

: 많은 여자 친구들은 한국가면 파운데이션 쿠션 제품을 많이 사옵니다. 또한 로드샵제품들이 한국은 다양하고, 색상도 좋은데, 캐나다는 다 고급 화장품이라서 가격적인 면으로 봤을 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롱패딩

: 캐나다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춥습니다. 캐나다에서도 팔긴하지만, 가격에 비해 질이 아쉽고.. 한국에서 사는 게 디자인도 더 이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자리가 좀 있다면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양말, 속옷

: 옷이나 양말 속옷은 한국 제품이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 비상약

: 캐나다 약들도 효과가 좋은 제품들이 있는데, 갑자기 아파서 못 나갈 경우가 있으니 한국에서 비상약들을 저렴하게 여러개 사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통약, 배탈약, 종합감기약, 기침약, 피부 연고 등등...

 

∨ 한국 기념품

: 이건 워홀, 유학생들을 위한 팁인데, 아무래도 친구들이 외국인인 경우들이 많아서,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되거나, 본인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기념품으로 책갈피라던가,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주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남대문시장에서 저렴하게 많이 구매해서 많은 친구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는데, 좋아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 110v 돼지코, 멀티탭

: 한국에서 가져온 제품들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등등 한국에서 가져왔던 것들은 다 220v 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저는 돼지코를 가져와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방마다 콘센트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220v 멀티탭을 가져오면 여러개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노트북 (학생으로 오신 분들!!!!!!)

: 학교에서 노트북을 정말 많이 사용한답니다. 프레젠테이션부터 시작해서 왠만한 숙제들도 다 컴퓨터로 작성을 해야합니다.

 

∨ 수건

: 수건 하나에 기본 만 원 정도 하는데, 가끔 실도 빠지고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주변친구들 보면 한국에서 저렴한 거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손톱깎이

한국 것이 최고!!!!!!!

 

∨ 접이식 우산

솔직히 캐나다에서 비가 조금 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안 쓰고 다닙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올 때 써도 되는데, 접이식 우산은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작은 접이식 우산 하나 가지고 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TIP

오기 전에 공동인증서 발급해놓으면 급하게 한국 서류 떼야하는 일이 있을 때 좋으니, 무료 공동인증서 발급받고 오세요 :)

한국에서 인증번호 받아야하는 핸드폰도 있으면 더 좋답니다. 요새 우체국알뜰폰 선불로 하면 한달에 1000원정도만 내면 문자 인증이 왠만해선 됩니다.


▶ 선택사항

 

- 여성분이라면 생리대 ( 여기도 있긴 하지만, 한국 생리대는 뽀송뽀송하다면, 여기는 거칠거려서 민감하다면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술 좋아한다면 팩 소주 

- 학생이라면 학용품! 예쁜 것 찾기도 하늘에 별따기, 한국 제품이 싸고 다양합니다. 투박한 디자인들이 가격까지 비쌉니다 ; 

- 요리 자주하신다면, 고춧가루!! 고추장 같은 경우는 시제품으로 사면 되는데, 고춧가루는 한국에서 가져온 것과 파는 것이 맛이 다릅니다. 

 

 


가지고 왔는데 캐나다에서 구매해도 된 것들


- 전기장판

: 요새 캐나다에 전기요가 많이 나와서 굳이 가져올 필요 없이 필요하면 캐나다에서 구매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 보면 한국에서 전기장판 가져와서 돼지코로 사용하면 고장이 자주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드라이기, 고데기

: 드라이기는 220v 국가에서 110v 국가로 가져와서 그런지, 사용했을 때 제대로 작동을 안 하더라구요.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라이기는 특히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중고로 많이 파시더라구요.

 

- 영양제

: 캐나다 영양제 유명한 것 아시죠? 한국에서 챙겨온다면 홍삼 정도? 나머지는 여기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많은 옷

: 캐나다 옷이 안 이쁘고 비싸기만 하다고 해서 많이 가져왔는데, Winners 라던가 브랜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사계절 용으로 다양하게 많이 안 가져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최소한의 옷을 가져와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옷을 다양하게 이쁘게 멋있게 입고싶으면 가져오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취향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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