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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캐나다생활정보

코스트코 먹을거리 리뷰, 모찌 아이스크림

by 쏘쏘댜 2019. 7. 8.


코스트코 상품리뷰

#모찌아이스크림

 

코스트코를 갈 때마다 여러가지 디저트들과 과자들의 유혹을 떨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국 하나를 집어왔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코스트코 제품은 모찌아이스크림 입니다.

가격은 $14.99 인데, 저는 할인할때 사서 -$3 = $11.99 에 구매했습니다.

 

총 36개 들어있는데 바닐라 맛이 다른 맛보다 한 박스 더 많았습니다.

(망고맛은 9개입, 녹차맛도 9개입, 바닐라18개입 들어있습니다.)

 

 

 

 

큰 박스 안에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맛별로 구분되어 있는 작은 박스가 4개가 들어있습니다. 

바닐라는 두 박스가 들어있어서 한 박스만 가지고 와봤습니다.

 

 

 

 

 

 

제가 한 줄을 먹어서 6개입으로 되어있는데

박스 안에는 9개의 모찌아이스크림이 든 플라스틱 틀이 붙어있습니다.

조금 더 아이보리한 모찌가 바닐라 맛입니다.

 

어렸을 적에 정말 한국의 찹쌀떡아이스크림을 자주 사먹었는데 두개 밖에 없지만 가격이 자꾸 오르는 까닭에 어느순간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 살다보니 먹을 수 없는 것들이 그립게 되더라구요. 

 

 

 

이건 좀 더 노란끼가 도는 망고맛 모찌 아이스크림 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한번에 1줄 먹기가 쉽습니다.

아이스크림 좋아는 하지만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딱 좋은 크기랄까요?

 

 

 

 

포장지도 그냥 한 번에 벗겨져서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의 떡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며 포크가 있나 뒤져봤지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래로 누르면서 빼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도구가 딱히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장시간 운전때문인지 좀 녹았다가 얼어서 그런지 빼면서 겉면이 다 뜯어졌지만 맛은 좋습니다.

냉동실에 있어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단단하고 엄청 차가워서 조금 기다렸다가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거 상관 없다 하시는 분들은 바로 입으로 직행하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뺄 때 터지지만 않았다면 움짤을 더 예쁘게 찍었을 수 있었을 텐데 후회가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린티를 먹어봤습니다.

 

 

 

씁쓸한 녹차맛으로 달지 않았습니다. 저는 녹차를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제일 맛있게 먹었었던 것 같습니다.

 

 

 


총 평

 

한 가지 맛만 있어서 금방 질리지 않았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그 찰떡아이스크림 처럼 쫀득쫀득한 두꺼운 떡 느낌을 생각하시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피가 더 얇은 편이여서 조금 두꺼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쫀득거리기는 하지만 한국 아이스크림과 비교하기에는 아쉬웠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녹차 맛 > 바닐라 맛 > 망고 맛 모찌아이스크림 이였습니다.

망고맛이 조금 망고향 맛이랄까요?

 

같이 먹어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다 그냥 똑같다고 ... 녹차 = 바닐라= 망고.

껍데기? 만 맛있다고....쩝... 뭐 이렇게 개인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입니다.

 

할인한다면 한번쯤은 사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뭔가 제 값주고 사먹었으면 조금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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